今向こうではトップニュースで大騒ぎになっているが、なぜか日本のメディアで完全無視されているニュースを一つ。統一ニュースの記事から急遽翻訳する。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232
北、黄炳瑞・崔龍海・金養建ら仁川AG閉幕式参席 歴代最高位級訪南、10.4記念日重なりメッセージ注目
北の最高位級である黄炳瑞軍総政治局長と崔龍海党秘書、金養建党秘書らが仁川アジア大会閉幕式参加の為に4日電撃訪問する。北側の最高位級人士達がこのように電撃的に南側を訪ねるのは初めてだ。
統一部が4日午前9時に報道資料を通じて公開したのによれば、北側高位級人士達はこの日午前9時平壌を出発、西海直行路を利用して午前10時10分頃仁川国際空港に到着する予定だ。
これらは北側の選手達を激励し、南側関係者達と午餐会の後、午後7時閉会式行事に参加して午後10時頃再び航空便で北に帰る予定だ。
黄炳瑞総政治局長は公式儀典序列で金永南最高人民会議常任委員長の次だが、実際には金正恩国防委員会第一委員長を除けば一番先に名が挙げられており、崔龍海党秘書やはり総政治局長出身で核心的実力者だ。金養建対南秘書は党統一戦線部長とアジア太平洋委員長を兼ねている対南政策責任者である。
5年前、金大中元大統領逝去の際に金基南党秘書と金養建統一戦線部長らが訪問した時よりも今回訪問する最高位級人士達の構成ははるかに比重が高く、歴史上初めてと評価される。
一方、電撃的なこれらの訪問は3日午前に北側が訪問計画を通知するや南側が午後に同意して成就した。
南北関係が大きく萎縮する中、10.4共同宣言7周年記念日にしてアジア大会閉幕式に北側最高位級人士達がやって来るのは、南北関係改善の意思を見せながら、南側の政策転換を促す意味が込められたものと解釈される。
これは全く予想外だった。北側の応援団が来れなくなったと思いきや、土壇場でそれ以上の人士達をとんでもない「応援団」に送り込むとは。朴槿恵政権にとってはこれが南北関係改善のラストチャンスになるだろう。真面目に関係改善する意思が本当にあればの話だが。
한국(이남)에서 소위 “서북청년단 재건위원회”라는 미친 집단이 출현해서 화제가 되고있다. 세월호사건 피해자 유족한테 행패를 부렸다는 사실만으로 이 집단이 얼마나 제정신이 아니한가 알수있다. 이 사건이 있어서 적지 아니하는 사람들이 서청(西靑)재건위 비판에 나섰지만, 필자는 이남사람들에게 하나 경고하고싶다. 그것은, 서청을 비난하는 척하는 극우나 뉴라이트 보수세력이야 말로 더 진짜 위험하고,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이다.
특히 전형적인 례(例)가 새누리당 하태경(河泰慶)의원이다. 하태경은 자신 Face Book 에서 西靑을 비난하는 글을 써서, 이것을 보수·진보 막론하고 많은 언론기관들이 호의적으로 인용했다. 조중동부터 한경오프 민중의 소리에 이르기까지! 아마 “뉴라이트 하태경 조차 이런 말을 한다. 현대에 서청이 부활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큰 위협이다.”고 한국 언론들은 주장하고 싶지. 그러한데, 하태경이란 누구냐? 이 무리가 어떠한 인간인지, 재일교포인 필자보다 한국현지에 사는 사람들이야 말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누구나 아시다시피 서청은 옛날 제주도 4.3사건 대학살을 저질렀다. 반면에 하태경은 무엇을 했던가? 4.3특별법 개악(改惡)을 꾸민 건달의원이야 말로 하태경이 아니한가?
http://www.amn.kr/sub_read.html?uid=13395
새누리 하태경 ‘4.3희생자 재심의法’ 발의에 제주민 격하게 반발
제주의 소리에 따르면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4.3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4.3중앙위원회가 신청 사건의 심의를 완료한 뒤에도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는 등 종전의 결정을 변경할 중대한 사유가 발생했다고 판단될 경우 직권으로 재심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을 발의한 하태경 의원은 과거 운동권 출신으로, 이후에 전향한 ‘뉴라이트’ 인사로 사실상 그 동안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4.3중앙위원회의 심의·결정 내용까지 뒤집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하태경 의원은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현대사의 아픔을 덮고 치유하기 위한 4.3추념식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화해와 상생이라는 것도 시(是)와 비(非)를 가린 다음에 진행하는 것이 순서”라고 주장했다.
마침 이날 새누리당의 유력한 제주도지사 후보인 원희룡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4.3특별법이 규정한 모든 사업을 법대로,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 법은 생색이 아니라 정부의 의무다. 법이 정한 사업이 법대로 추진되지 않은 것은 비정상”이라며 4.3의 완전 해결을 약속했다.
하 의원은 “제주4.3사건과 관련해서 누가 어떤 이유로 희생자로 선정됐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들을 추념하고 화해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의아하기만 하다”며 “당시 4.3위원회가 자신들의 부실한 심사과정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비공개로 지정해 놓은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고 지적했다.
(中略)
제주참여환경연대도 성명을 내고 “이번 특별법 개정안은 극우보수집단의 주장과 맞닿은 상식 이하의 내용”이라고 평가절하한 뒤 “극우보수집단의 논리대로라면 무고한 양민을 학살한 군경은 어찌해야 하나. 아물어가는 4.3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참여환경연대는 박근혜의 4.3국가추념식 불참과 관련해서도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보여준 최근의 행보는 진정으로 4.3의 아픔을 치유하겠다는 것인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라며 “보수집단의 뒤에 숨지 말고, 4.3에 대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생각이 뭔지 정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태경 의원을 향해서는 “추념의 진정한 의미를 왜곡하고, 4.3을 폄훼하려는 하태경 의원은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들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두말할 나의가 없다. “이번 특별법 개정안은 극우보수집단의 주장과 맞닿은 상식 이하의 내용”을 밀어붙이려고 한 하태경. 여기서 말하는 “극우보수집단”이 무엇을 뜻하는지 명백하지 아니한가. 하태경의 주장이란 서청을 비롯한 “극우보수집단”의 그것과 아무 차이도 없다는 것이다. 서청과 아무런 차이없는 하태경이, 마치 “한국의 민주주의王”같은 얼굴을 해서 서청을 비판했다? 웃기는 촌극이 아니한가.
하태경이 서청을 비판한 리유(理由)는 오직 하나뿐. 자기보다 사회적인상이 나쁜(笑) 서청을 폄해서, 자신을 “량심적(良心的)”으로 보이고자 하는 꼼수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하태경이 얼마나 거짓말쟁이인지,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더 잘 알고 있을 것인데, 그런 무리를 치켜세워주는 한국언론. 보수파라면 몰라도 진보라 자칭하는 언론까지 그런 짓을 하는것은 참담하고 한심한 일이라고 밖에 할수 없다.
역시 서울대학 교수인 조국(曺國)이 비슷한 짓을 하고 있지만, 이 자도 조선(이북)을 비하하고나 평화통일운동하는 사람들이나 통합진보당을 “마녀사냥”하는데 앞장선 것이 아니한가. 종북몰이를 세끼 식사보다 좋아한다는 점에서 조국과 서청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가?
하태경이나 조국처럼 악질하고 비린 뉴라이트·보수파 인사들이 자기를 정당화·미화해서 량심적인 척하는데, 서청이라는 존재는 아주 변리하다는 것이다. 이런 서청을 리용(利用)한 뉴라이트·보수파의 “이미지 론더링 image laundering 인상조작 印象操作”에 협력해줄 필요가 어디 있는가? 河나 曺만이 아니라, 다른 한국우파들도 본받아서 같은 수법을 모방할 가능성이 크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특히 조갑제(趙甲濟)를 비롯한 조선일보系 문화인들이 뒤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한가.
서청이 가령 부활하더라도 옛날 같은 대량살인행위를 지금 할수 있을까? 필자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이들이 란동(亂動)을 부렸다 하더라도, 다른 극우단체들과 그다지 다르지 아니하는 활동밖에 못할 것이리라. 그것보다 위험한 것은, 이 미친 놈들을 리용해서 좀 더 머리 좋은 다른 극우·뉴라이트 세력들이 자신을 정당화·미화해서 세상 눈을 속이는 재료로 삼는 것이 오히려 무섭다고 생각한다. 서청은 배격했지만, 그 대신 하태경 같은 “극우보수집단의 주장과 맞닿은” 뉴라이트 건달이 득세하면 같은 결과지. 아니, 오히려 무서운 사태가 될수 있지 아니한가. 서청을 비판하는데 하태경이나 조국같은 녀석의 말을 소중하게 인용해줄 필연성은 트럭만큼도 없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같은 현상이 수년전부터 일어나고 있다. 재특회(在特會)라는 민족차별 극우단체가 일본에서 자꾸 소동을 일으키고 있는데, 다른 일본 극우단체들은 지금 마음에도 없이 그것을 비판하고 있다. 그 주장내용에는 아무 사상적 차이점도 없는데, 이상한 일이 아니한가. 이것은 재특회의 평판이 너무 나쁘기 때문에, 다른 극우들이 그것을 리용해서 자신을 “이미지 론더링 image laundering”하고 있는 것이다. 그 놈들은 “우리들은 재특회처럼 야비하지 아니하다. 진짜 민족차별자는 더 기품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실제로 하고, 그것이 많은 일본인들이 지지하고 있는 것이 일본사회의 미친 실상이라는 말이다. 한국도 비숫한 길을 가고 있다.
“뉴라이트 하태경 조차 서청에 위기감을 가진다.”가 아니라 “하태경도 서청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한 패거리”라는 인식이야 옳다. 어느 쪽도 타도대상(打倒對象)이라고 생각하지 아니하면 後에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원래 하태경같은 무리에 서청을 비판할 자격이 있나? 하태경이야 말로 서청과 행동을 같이 해야 할 무리이다. 그들 주장 사이에 무슨 차이점도 없고, 그것을 절대로 잊으면 안된다.
일본언론에서 최근에 자꾸 말하는 것이 “최악의 日韓관계”라는 말입니다. 일본사회에서는 지금 한일관계가 나쁘다는 것이 공동적인 사회인식이 되여있다는 말이요. 반면, 한국(이남)에서는 어떨까요? 일본과의 관계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것이 잘 나타난 것이 이하 한겨레 기사입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657170.html
[사설] 일본 정부가 바뀌어야 한-일 관계 풀린다
http://japan.hani.co.kr/arti/opinion/18383.html
[社説]日本の態度が変われば韓日関係は好転する(일어판)
보시다시피 한국에서도 “韓日관계는 최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러한데, 필자는 이런 말을 도저히 믿을수가 없습니다. 한일관계가 최악이라고? 어디를 보면 그런 바보멍청이 소리 할수 있나요? 필자같은 一介 在日僑胞 눈에 지금 한일관계는 최악(最惡)은커녕 최량(最良)이라고 밖에 안 보입니다. 오히려 량국(兩國)은 갈수록 사악한 유착·공범관계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밖에 볼수 없어요.
후쿠시마(福島)핵발전소사고가 터진 후에도 한국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본 수산물이나 식품을 수입해주었지요. 수산물에 관해서는 큰 반대가 있어서, 후에 일부지역만 수입금지 조치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부지역 만”의 조치로서, 다른 일본지역 수산물은 여전히 한국에 들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수산물 외 식품에 이르로서는 거의 아무 규제 없이 이전과 변함없이 수입하고 있지요. 아니, 오히려 수입이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http://nukeknock.net/index.php?document_srl=3653&ckattempt=1&mid=info_c
[쿠키 건강]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이후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이 전면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롯데계열사와 한국네슬레, 코스트코코리아가 일본산 식품 수입을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연도별 일본산 가공·원료식품 업체별 수입현황'에 따르면 일본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난 2011년 이후 국내에 수입되는 일본산 가공식품 및 원료식품의 수입량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원전사고 이후 과자, 두부, 기름, 밀가루, 조미료 등 일본산 가공·원료식품의 수입이 매년 증가했다. 2011년 4만4253톤에서 2012년 5만5024톤으로 24.3% 늘었다. 올해 8월까지는 5만1792톤으로 2012년 수준에 육박해 이 추세대로라면 41.2% 증가한 7만7000여 톤을 넘을 전망이다. 특히 원전사고 장소와 인접해 수산물이 전면 수입 금지된 후쿠시마 등 인근 8개현에서 수입한 가공·원료 식품이 최근 3년간 8912톤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식약처가 0.5베크렐(Bq/Kg)미만의 경우 '적합'으로 판정해 국내에 유통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때문에 미량의 방사능 가공식품이 유통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 일본정부가 광분(狂奔)하고있는 것이 “먹어서 응원(食べて応援)”이라는 미친 놈 소리입니다. 대지진과 핵발전소사고에 시달리는 도호쿠(東北)지방産 식품을 다들 먹어서 응원이라는 구호인데, 자국민에다가 방사능오염된 식품 먹는 것을 장려라고 이게 도저히 제정신이 아니합니다. 이 정책은 일본 내 反원전운동체나 외국으로부터 비난 또는 폭소·홍소·술안주로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는, 인류사에서도 보기 어려운 바보멍청이 노릇이지요. 그러한데 어쩐지, 그 “먹어서 응원(食べて応援)”이란 미친 놈 소리를 가장 충실하게 해주고 있는 나라가 “지금 일본과 최악의 관계”인 대한민국이란 말입니다! 어느 나라도 감히 할수 없는 미친 “응원”을 이렇게 까지 열성적으로 해주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자국민 건강을 희생하더라도 일본식품을 수입해주는 한국이, 왜 일본과 나쁜 관계라 할수 있습니까! 다른 나라라면 도저히 할수 없습니다! 2014년 현재, 한일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최량한 우호관계를 자랑하고 있소이다!
지금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력사문제(歷史問題)가 있다고 합니다. 과거 식민지통치를 여전히 정당화하고, 사죄도 배상도 계속 거부하는 일본. 그러한데 어쩐지, 자기나라 국사편찬위원장에다가 한국에서도 으뜸가는 “식민지 근대화론자”인 유영익(柳永益)을 지명한 것이, 다른사람도 아니하는 박근혜(朴槿惠)대통령입니다! 박근혜는 “위안부 문제”로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총리와 크게 대립하고 있다는데, 이게 믿을수 있나요? 유영익 같은 무리가 국사편찬위원장되고, 어느 나라가 가장 기뻐합니까? 과연 유영익만이 아니라, 문창극(文昌克)을 총리후보로 지명한 때도 그렇고, 이번에 이인호(李仁浩)가 KBS 리사장된 것도 다 박근혜 인사지요. 일본이 아주 기뻐하는 뉴라이트 녀석만 골라서 나라 요직에 해주었던(하려고 하던) 것이 “지금 일본총리과 최악의 관계”인 대한민국 대통령이란 말입니다! 자기나라 일제식민지피해자들을 희생하더라도 일본극우세력을 기쁘게 해주는 한국대통령이, 왜 일본총리와 나쁜 관계라 할수있습니까! 정상(正常)한 나라라면 도저히 할수 없는 일입니다! 2014년 현재, 한일정상(韓日頂上)은 그 어느 때보다도 최량한 우호관계를 자랑하고 있소이다!
우리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는 어떨까요? 남북관계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것은, 한일관계과 달리 엄연한 사실이지요. 그러한데 어쩐지, “북의 위협”을 대처하기 위해서 “최악의 관계”인 한국과 일본은 지금까지 수없이 협동군사훈련을 되풀이하고 있지 않습니까? 연평도포격사건 원인으로 된 당시 훈련에는 한미만이 아니라 일본군(자위대 自衛隊)이 당당하게 참가 했지요. 이남은 왜놈들과 함께, 우리 동족인 조선(이북)을 군사도발했단 말입니다.
또, 2013년에 레드플래그 알래스카라는 다국적 공군훈련이 있었는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8/21/0200000000AKR20130821000300071.HTML
한·일 공군, 알래스카서 첫 해외 합동훈련
제335전투훈련비행중대의 톰 파가노 중대장(중령)은 한국과 일본의 공군이 합동훈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미국의 두 동맹이 동참했다는 게 올해 훈련의 하이라이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이라는) 공통의 적에 대응해 협력하고 통합할 수 있는 동맹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서도 한국과 일본은 사이좋게 군사훈련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기사의 미군장교가 똑똑히 말하고 있지요. "우리는 (북한이라는) 공통의 적에 대응해 협력하고 통합할 수 있는 동맹을 갖고 있다"고. “최악의 관계”인 나라가 왜 이렇게 단단한 군사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까?
이 외에도 남수단 PKO에서 왜군(倭軍)이 한국군에 실탄을 제공한 문제도 있었지요. 이제 한국과 일본의 군사일체화(軍事一體化)는 되돌아갈 수 없는 령역(領域)에 까지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데, 이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한국과 일본이 “통합할 수 있는 동맹”으로서 조선과 전쟁한다는 말이지 아니합니까. 그렇게 해서 통일이 됩니까? 가령 그렇게 미국과 일본의 힘을 빌려서 이북을 궤멸시킨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또다시 남의 나라 손안에 떨어진다는 말이지요. 한국이 미국에 군사적으로 예속되고, 왜놈들을 자기 땅이나 바다에 끌어들이고 군사훈련까지 시킨다는 것은 꼭 “제2의 을사륵약(乙巳勒約)”에 다름 없습니다. 미일의 힘을 빌려서 군사적으로 조선을 굴복시킨다는 것은 통일이아니라 “제2의 경술국치(庚戌國恥)”에 불과합니다. 한일협정 시기에 “제2의 리완용(李完用)이 되더라도”라 한 것은 김종필(金鍾泌)이였지만, 왜군들을 우리바다에 끌어들이고 함께 훈련까지 하는 이명박(李明博 MB)이나 박근혜는 “제3, 제4의 리완용”이라는 통칭이 어울리지요. 말하자면, MB나 박근혜하고 미일정상과의 관계란 “리완용과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관계”바로 그것입니다. 식민지 침략자과 그 앞잡이, 이들이 왜 나쁜 관계라 할수 있습니까? 외세를 끌어들여서 북녘동포들을 해치고, 또다시 우리나라를 팔아먹으려 하는 한국정상, 제정신이라면 도저히 할수 없는 일입니다! 2014년 현재, 한일군사관계는 1945년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최량한 우호·동맹관계를 자랑하고 있소이다!
“현재 한일관계는 최악이 아니라 오히려 최량” 이것은 롱담(弄談)이나 해학(諧謔)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틀림없는 현실 그대로입니다. 보시다시피 한국이라는 나라는 식량수입, 력사문제, 군사안보라는 각 방면에서 이렇게 까지 일본을 도와주고, 눈치 보고, 양보해주고 있지요. 최근에는 핵발전소사고로 방사능오염된 고철까지 많이 수입해주고… “한일갈등 韓日葛藤”이라는 말 자체가 거대한 환상이라는 것을, 더 많은 한국인이 알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전두환(全斗煥) 5공시기에 일본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하고 한일정상회담이 있었지요. 그때 한국의 민주세력은 다 “군국주의 일본을 배격한다. 나카소네는 즉각 돌아가라!”고 반대했던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금 아베정권일본은 어떼요? 나카소네도 아베도 야수쿠니신사 참배해서 일본 군사대국화를 추진하는 일제 그대로 정치가인데(나카소네는 실제로 일제군 장교였고, 아베는 일제 장관의 손자.), 그 당시과 지금에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한일관계는 여전히 변함없는 공범·유착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계최악의 핵발전소사고를 일으킨 나라에서 미친 듯이 식품이나 고철을 수입해주는 것도, 이런 “한국은 일본을 형님으로 모시는 한일협정체제, 한일 예속·공범관계”의 결과물이지요. 력사문제도 군사안보문제도 다 그렇습니다. 실제로는 한일협정 이후 변함없는 못된 유착관계인데, 언론에서는 정반대인 “현재 한일관계는 최악”이란 말을 保守 조중동부터 進步 한경오프까지 대합창하는 모습이야 말로 정말 기분 나쁜 현상이 아니합니까?
“한일관계는 나쁘지 아니하다. 오히려 최량.” 이런 인식으로 림(臨)하는 것이 옳습니다. 오히려 한일관계는 더 나빠져야 한다. 방사능오염식품 수입, 력사문제, 미일에 예속하는 군사안보체제등을 해결·청산하는 것이야 말로 중요한 일이지요. 일본과의 관계가 나빠지고 무엇을 무서워합니까? 더 이상 한일관계가 “좋아”지고 한국민중에 무슨 리득(利得)이나 좋은 일이 있나요?
2013년, 한국과 일본에서는 1945년 이후 류례(類例)없을 정도의 심한 극우정권이 동시에 줄지어 섰습니다. 한일 쌍둥이 극우정권이 성립한 이 “한일 2013년 체제 韓日 2013年 體制”를 우리들은 살고 있습니다. 이 체제의 귀찮은 부분이야 말로 “실제는 변함없는 공범·유착관계인데, 표면적으로는 대립관계처럼 보인다.”는 것이지요. “한일갈등”이란 “거대한 환상”이 얼마나 한국사회과 민중에 해를 미친지 헤아릴수 없습니다.
“일본 방사능오염 식품 고철 수입반대!”
“닥쳐라! 한일관계가 더 나빠진다.”
“일본은 력사인식을 바로잡으라! 유영익, 문창극, 이인호들은 물러서라!”
“닥쳐라! 한일관계가 더 나빠진다.”
“한미일 안보협력 반대! 일본과 군사협력? 어처구니 없다.”
“닥쳐라! 한일관계가 더 나빠진다.”
“한일갈등”이라는 터무니없는 거짓말 때문에 얼마나 당연한 사회적요구조차 못할 분위기가 되였습니까. “일본과의 관계가 더 나빠진다. 관계개선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것이 “한일 2013년 체제”의 한국이지요.
과거 일제가 조선을 식민지화하면서, 조선인들에게 식민교육이라는 것을 심어놓았습니다. 조선인이 얼마나 뒤떨어진 민족인가, 반면 일본은 얼마나 우수한 나라인가, 그렇게 해서 조선인 마음 속에 노예근성을 철저히 주입했지요. 조선인이 반항 못하게 세뇌시킨 것입니다. 지금의 “한일갈등”이라는 환상이야 말로 “현대판 식민교육”이라 하도 과언이 아니하지요. 한국이 일본을 반항 못하게 하는. “1910년 식민지 체제”도 “한일 2013년 체제”도 한국측의 저항을 묶는 모종의 힘이 작용하고있다는 점이 비슷합니다.
1945년 마지막 조선총독 이름이 “아베 노부유키 阿部信行”, 지금 일본총리 이름이 “아베 신조 安倍晋三”. 기묘하게도 글씨도 가문도 다르지만, 둘 다 동음인 아베姓을 가진 자가 한국 앞에 가로막아 서있습니다.(한국에서 아베 신조는 아베 노부유키의 후손이라는 말이 일부 있지만, 이것은 틀림.) 아베 노부유키는 마지막에 “우리 일본은 조선인에게 총과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놓았다. 우리는 다시 돌아온다.”는 말을 내밷고 조선을 따났습니다. 아베 신조가 2013년 다시 총리에 돌아온 동시에 “한일갈등”이라는 터무니없는 거짓말, 즉 “현대판 식민교육”이 또다시 한국에 들어섰습니다. 력사적교훈이 지금이야말로 중요한 시대는 없소이다.
今韓国仁川市で開催されているアジア競技大会で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がかなり健闘しており、「金城湯池種目」と言われる重量挙げはじめとして多くのメダルを獲得している。筆者はあまりスポーツに興味はないが、ニュースだけは嫌でも耳に入ってくるので、仁川大会の事も知るようになった。現在、南の政権が右に寄るだけ寄って北との関係を悪化させているばかりか、大会で北の応援団も来れないようにし、南の多くの民衆も北の事を「貧乏だ。餓死だ」と馬鹿にしきっている状況を考えると、それを嘲笑うかのように北の選手達が競技で好成績を収めているのは、ある意味痛快ではある。女子サッカーでは今日(10月1日)朝鮮と日本で決勝戦だ。が、しかし…。
何という事か、セヌリ党が北の選手を応援に行くのだという。
http://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657582.html
セヌリ党議員達 「我々は一つだ」北のチーム応援(ハンギョレ韓国語版 日本語版では未訳)
こいつらどのツラ下げてと言いたくなるが、まあこんな連中にも一片の民族的良心が一応残っていたのだと、1億歩譲って好意的解釈をしてやっても良いかもしれない。スポーツの祭典でそこまで野暮な事は言うまい。だが、セヌリ党議員どもの中でもこいつだけは許せない、おまえだけは絶対に応援に来るなと言いたくなる奴が混じっている。上記記事を一部訳して抜粋する。
セヌリ党洪日杓議員と河泰慶議員は31日に報道資料を出し「セヌリ党議員小集会である『統一経済教室』及び『朝の声』(初・再選議員会)所属議員50余名が、1日午後8時仁川文鶴競技場で開かれる仁川アジアゲーム女子決勝戦(朝鮮対日本)に参加し、北のチームを応援する予定」だと明らかにした。洪議員と河議員はこれらの会の幹事と代弁人を務めている。
北を応援するというセヌリ議員の中でも問題なのが、この河泰慶(ハ・テギョン 하태경)という輩だ。こいつについては前にもちょっと指摘した事があると思うが改めて解説すると、若い頃はかの文益煥牧師の弟子でバリバリの民主化運動・平和統一運動の活動家だった。いわゆる「主体思想派(主思派)」と言われる、韓国でも一番の「アカ」と言われる人間の一人だったのである。が、後に文益煥牧師の死後は師父を裏切るように一番右のニューライトに転向し、今では師父の顔に泥を塗るような言動を繰り返してシノギをしている。韓国にも左翼転向者はたくさんいるが、河泰慶ほど下劣な破廉恥漢はいない。その親日反北ぶりも凄まじく、今ではヒューマンライツウォッチ日本支部長・土井香苗の子分みたいになって北を攻撃する活動をしており、独島問題でも日本側の肩を持つような発言を繰り返してきた。韓国内でさえこの男は「河泰慶はセヌリ党どころか、大日本帝国議会の議員だ」とまで陰口を叩かれるほどどうしようもないゴロツキであり、筆者の嫌いな韓国政治家でも5本の指に入る。
そんな奴がどのツラ下げて北の応援をするのか? てめえは日本の応援でもしてろとしか言いようがない。他のセヌリ議員どもも嫌だが、まあ何とか我慢するとしても、河泰慶だけは駄目だ。おまえだけは出て行くか日本の応援に行けと思う。はっきり言って河泰慶が北のチームを応援するのは、石丸次郎が朝高のラグビーを応援するのと同じくらい不自然かつ不愉快・不快極まりなく腹立たしい現象である。こいつにだけは応援されたくない。何が「我々は一つ」だ。反北勢力の急先鋒であるてめえが言うな! 石丸が朝高のラグビーを応援する事で「朝高を応援してる自分は差別主義者じゃないんですよぉぉぉぉッ!」とばかりにわざとらしく弁明的振る舞いをしてるのと同じで、河泰慶もまた今回のようなわざとらしい振る舞いによって「北の選手を応援してる自分は民族反逆者じゃないんですよぉぉぉぉッ!」と装いたいのだろう。
さらに河泰慶についてもう一つどうしても指摘しておきたい事があるのだが、奴はさっそく例の西北青年団再建委員会の事をわざとらしく批判し始めた。前回筆者が予想した通りの展開だ。
http://joongang.joins.com/article/926/15965926.html
河泰慶「西北青年団は左右を離れてファシズム」(韓国語記事)
この記事の一部を以下翻訳抜粋。
河泰慶議員は30日午前あるラジオ番組で、論争になっている西北青年団再建委がセウォル号黄色リボンを撤去しようと試みたのと関連し「民主主義者ならば基本的に反対せねばならない」としてこのように明らかにした。
河議員は「我々の社会が左右対決ばかり浮き彫りになって、民主主義の重要性と本質が看過されている。例えば西北青年団の場合、自己の意思を暴力的に貫徹しようとしている点だ」とし「これは左右を離れてファシズムであり、寛容になってはならない」と強調した。
「これは左右を離れてファシズムであり、寛容になってはならない」だってさ。出たよ。「右も左もない:韓国版」が。西北青年団など「左右を離れて」どころか、明確に旧来的な「右のファシズム」そのもの。いかに西青だけを憎まれ役に仕立て上げて自己正当化に必死かがうかがえる。
上記は保守派の中央日報の記事だが、進歩派のオーマイニュースも負けてはいない。河泰慶の関連フェイスブックをわざわざ好意的に取り上げてやっている。オーマイニュースはどこまで馬鹿なんだか。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38712&CMPT_CD=SEARCH
西北青年団再建委員長「安斗熙の金九暗殺は義挙」30日ペ・ソングァン委員長が「日刊ベスト」に文章公開
代弁人「公式的立場ではない」(韓国語記事 以下一部翻訳抜粋)
セヌリ党内でも批判の声が出た。河泰慶議員は30日に自身のフェイスブックで西北青年団再建委に向かって「自爆方法も実にケバい」とし「誇大妄想症患者達だから、自分の力量に合わない名前を取って付けた」と強く批判した。さらに「従北も抉り出すべき対象だが、極右も抉り出す対象」だとして「西北青年団は右翼ゾンビであり、二つとも社会悪」と明らかにした。
今韓国の右翼の間では左派・進歩派や北に友好的な人間の事を「左翼ゾンビ(좌좀)」と言って罵倒するのが流行っており、もちろん河泰慶もそうした罵倒語を濫用してきた。それが西青の事を「右翼ゾンビ」などと呼んで対照的に扱っている訳だ。日本でもそうだったねえ。旧しばき隊関係者や東京デモクラシーどもが在特会を罵倒しつつも、旧来の左翼やその運動を「ヘサヨ」と言ってどちらも攻撃してたではないか。河泰慶も全く同じ論法である。
何が「極右も抉り出す対象」だ。てめえも極右のニューライトで、西北青年団と本質的な違いは何もないくせに何を言ってんだ! 西青を批判する振りさえしてればどんなに悪逆な極右やニューライトでも正義の味方を装える。日本で在特会を批判する右翼や差別主義者どもと全く違わない。河泰慶や曺国のごとき者が西青を批判するというのは、石丸次郎や統一戦線義勇軍・小林よしのり・野間易通らが在特会を批判するのと全く同じ性質のものである。てめえが言うなの一言なのだ。
前述の通り河泰慶は日本の右翼や反北朝鮮勢力とのパイプが太く、日本の社会事情にもある程度詳しいはずなので、多分に旧しばき隊や東京デモクラシーの手口を学んでいる可能性が高い。佐藤優が当時赴任していたロシアで直接目撃した(と思われる)ジリノフスキーの手口を学んで日本で応用(佐藤優現象)したように、河泰慶もまた自分と関係の深い日本において現在流行っている社会運動詐欺集団の手口や論法を大いに学んで転用したとしても不思議ではなかろう。筆者の悪い予感の通り、今後ますます韓国のニューライト勢力は西青だけを分かり易い悪役として叩く事により、自分らの正当化と美化に利用する。それをオーマイニュースやハンギョレといった馬鹿な進歩派が「まともな保守派」扱いして側面支援するというのも日本と同じ展開になるだろう。
今後予想される展開。
韓国でも安田浩一のような記者が出現して西青再建委を取材し始める。
↓
その取材結果が書籍化されて出版に。「西青再建委は会員達の承認欲求を満たしてくれるので活発化した」「あれは一部の馬鹿が騒いでるだけ。韓国という民主主義国家そのものに問題はなく、全く悪くない」と結論付ける。歴史問題も国家保安法体制も全く関係ありません! ないと言ったらないん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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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記者が西青への「カウンター・しばき運動(笑)」の界隈で教祖的立場に祭り上げら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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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記者の本がどこぞの新聞社か出版社で賞を受け、一躍時の人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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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記者は日本のマスコミからも取材をたくさん受けるようになり、インタビューで「韓国で極右を主張する政治家が勝利した事は一度もありません」などと全く事実に反する事を口走る。
↓
結論「日韓、歴史問題棚上げして仲良くしようぜ!」
日本と韓国はどこまで仲良く一緒に地獄へ落ちて行くつもりなのか。上記のような予想が当たらない事を切に祈っているが…。
今韓国でちょっと騒がれているニュースで、西北青年団再建委員会なる集団が出現してセウォル号事故遺族達に狼藉を働いたという話がある。この西北青年団(西北青年会とも。略称:西青)というのは日帝植民地解放後、北朝鮮地域で共産党政権(当時は人民委員会)から土地や財産を没収されたり処罰を逃れる為に越南した資本家・地主・親日派の集団で、北の共産党に対する逆恨みと自分達の利権確保の為に李承晩に過度な忠誠を誓って白色テロを繰り返した極右暴力団だ。「西北」とは朝鮮半島の西北地方、すなわち平安道地方の事を指す。平壌や平安道出身の越南者達が中心になったグループという事だ。済州島4.3事件の虐殺にもこの集団は大きく関わって多くの人間を殺した(米軍もそれを容認して利用した)し、企業や商家に押し入って金を強請り「自分らに金を出さない奴はアカだ」と言いがかりを付けて暴行するなど、幕末の山犬浪人のごとき荒っぽいシノギもしょっちゅうだった。李承晩もそういう連中を便利な反共突撃隊としてさんざん利用して庇護したのである。そういう組織をこの2014年の今に再建するなどという。
とうとう朴槿恵政権も行き着く所まで行ってしまった。朴槿恵の親父どころか李承晩の時代にまで韓国社会は逆行しつつある。かつて激しい民主化闘争で民主主義を勝ち取った韓国社会は、今重大な分かれ道に立っている…。
こんな論調の記事が昨日(9月29日)の韓国マスコミ紙面で一斉に掲載された。それはその通りなのだが、しかし…。
今後韓国で起こるであろう事は容易に想像がつく。すなわち、
西北青年団再建委は民主主義に対する脅威である。
↓
このような集団が復活するのは、民主主義韓国の「国格」に似合わず、韓国の誇りを傷つけるものだ。このような事は朴槿恵本人にとっても、それに仕える公職者達の為にも、彼らを支持した51.6%(ちなみに朴槿恵の親父が起こしたクーデターは5.16。親子揃って「516」という数字の語呂合わせがお好きなんですね)の国民の為にもならない。
↓
今こそ韓国の民主勢力は団結して西青の脅威に対抗しなければならない。右派の永久執権を望む朝鮮日報文化人である金大中(元大統領にあらず! 朝鮮日報には元大統領と同姓同名の金大中という名の代表的論説幹部がいる。紛らわしくて目ざわりこの上ないので、筆者はこの男を「ニセ金大中」と呼んでいるが)や趙甲済達でさえこのような事態は望まないだろう。
↓
西青再建委の脅威に対抗するのに保守も進歩も(右も左も)ない。韓国の誇りを傷付ける西青に国民一丸となってカウンター・しばき活動を!
…どこかのお国に似ています。いや、これは筆者が完全な妄想で書いた内容ではなく、そういう事を主張している奴が韓国ではすでに登場しているのだ。しかも韓国では一端の「左派・進歩派メディア」と言われている媒体で! 上記の一文はその記事の内容を参考に、要約&やや誇張して書いてみたに過ぎない。元ネタ記事は以下を参照。
http://www.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28&uid=197&table=c_flower911&PHPSESSID=264400d4720205dbf94d3b482185a015
朴正熙よりも李承晩が感じられる朴槿恵(韓国語記事)
日本で起こっている在特会をダシにしたその他右派勢力の美化作業、つまり在特会を批判する振りさえすれば小林よしのり・山野車輪・一水会・統一戦線義勇軍・野間易通・五野井郁夫のような連中でさえまるで正義の味方のような顔が出来る。そういう中で、こうした美化された「旧来右翼」とリベラル・左派の「国益」を軸にした国民戦線的癒着関係が成立する。それでいて日本の民族差別政策の本丸は何一つ改善されない、という訳だ。
韓国でも西青再建委とやらだけを分かり易い悪玉に仕立て上げ、それこそ朝鮮日報からハンギョレまでが一緒に手を組んでそれだけを非難するという構図が再現されるのではないか。実際に韓国には、日本における五野井や野間と何から何までそっくりな「若手進歩派学者」というのが何人もいて、それがハンギョレだの京郷新聞だのプレシアンだのにしょっちゅう登場して重用されている。この手の「韓国版五野井・野間」どもが呆れるほどの反北主義者である事は言うまでもない。上記記事もそういう手合いによるものだ。さらに例を挙げると、9月29日にハンギョレに載った西北青年団関連の記事(以下リンク先参照)にそのツイッター内容が引用されている曺国(チョ・グッ 조국)というソウル大教授はまさに「韓国の野間」とも言うべき下劣な暴言王である。この男は日本ではほとんど知られていない人間だが、野間の「糞チョソン人」発言に匹敵する、北へのありとあらゆる下品な罵詈雑言を事ある毎に乱発している男だ。また、2012年の総選挙以降に吹き荒れた韓国の「従北魔女狩り」においては、平和統一運動や北を擁護してきた人間を最も下劣な言葉で誹謗中傷するのに率先してきた、(自称)進歩派学者として悪名高い。今のハンギョレでは西北青年団を批判するのに、わざわざこういう人物を引っ張り出したり重用するのである。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57318.html?_fr=sr3
「西北青年団、韓国で再現されたナチスドイツ親衛隊…恥ずかしくも禍々しい」(韓国語記事 日本語版では未訳)
一方の韓国保守派にしても、朝鮮日報文化人であるニセ金大中(笑)だの趙甲済だのと西北青年団の間に本質的な違いは何もない。日本で一水会&統一戦線義勇軍と在特会の間に何ら本質的な違いがないのと同じ事だ。朝鮮日報とは日本で言うと「南京大虐殺はなかった。従軍慰安婦は売春婦。安倍総理・靖国神社バンザイ!」の産経新聞に該当するメディアであり、そこと組んで在特会に対抗するという話に等しい。しかも韓国の民主勢力の場合、「西北青年団が復活したら朴槿恵本人の為にもならない」という言わば「君側の奸論法」なのだから、これは倒錯の極みだろう。朴槿恵だろうが西青だろうが民主主義の敵であり、どちらも打倒対象でしかないはずなのに。まあ、日本でも「安倍の存在が平和主義者である今上陛下の名誉を汚している」などという馬鹿右翼がしばき隊系には多いようだが…。朝鮮日報からハンギョレまで保守も進歩もなく国民戦線的に手を組んで西北青年団を批判する一方、韓国の狂的な反共反北ファシズム体制(国家保安法体制)の本丸は何一つ改善されない、という訳だ。むしろ西北青年団に対する風当たりが一見強そうに見える社会情勢の中で、セウォル号被害者遺族の求める真相究明や労働運動、米自由化反対などの農民運動、北との関係改善を求める(林東源や丁世鉉のような偽善者でない)真面目な平和統一運動といった当たり前の社会的要求をする人々だけがますます抑圧・排除されるという、日本の在特会現象とほとんどそっくりな状況が再現されるのではないか。それを筆者は憂慮する。
言うまでもなく西北青年団などを今の時代に復活させ、政権の手先になって様々な乱暴狼藉を働くなどクレイジーの一言だ。だが同時に、そのような団体が今の時代に復活したとて、連中が元祖西青のような大量殺人行為までそっくり同じに出来る訳ではない事に気付く必要がある。「昔の西青」と「今の西青」とでは持っている危険性と脅威が全く異質のものであるからだ。「今の西青」というのは一言で言って、他の保守・極右・ニューライトを美化する「引き立て役」以上のものにはなれない。日本における在特会と同じポジションである。西北青年団だけを分かり易い悪役にして、他のニューライト勢力が美化される事の方がかえって恐いだろう。しかもその時はハンギョレやプレシアン・真実の道といった進歩派が、朝鮮日報などの保守・極右派と「佐藤優現象的国民戦線」を組んで扇動する事になるはずだ。だからといって現代版西青が政治的な力を全く持たない訳ではなく、連中もセヌリ党とは太い人脈のパイプを持っている。日本の自民党議員が何人も在特会とベタベタな関係であるように。
「今の西青」が「昔の西青」とは違った役割を果たし、社会的に悪しき結果をもたらす事こそが問題なのである。そこを正しく見据える事が韓国の人々には求められているのだ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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